▲ 지아니 박
▲ 지아니 박

지아니 박(본명 박지영)이 엔터테인먼트 시장과 패션산업의 신개념 크리에이티브로 호평받고 있다.

지아니 박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레이제이, 조PD, 공명정대 같은 힙합 뮤지션들의 음반 프로듀서 출신으로, 현재는 디자니어로 맹활약 중이다. 패션 브랜드 디렉팅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아니 박은 제시카 알바, 린제이 로한, 안젤리나 졸리, 베컴 등 수많은 헐리우드 스타들이 즐기며 세계 22억개의 판매기록을 가진 글로벌 슈즈 브랜드 하바이아나스(Havaianas)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패션 업계에 등장했다. 현재는 한국에서 자신의 하우스 브랜드 빌리언달러베이비즈(Billion Dollar Babes)와 수제화 브랜드 론니가쯔(LONELY GODS)로 활동하고 있다.

지아니 박은 음악 프로듀서로 다져진 음악성을 패션 디자인에도 고스란히 반영한다. 가수들을 비롯한 다수의 셀러브리티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소녀시대, 씨스타, 포미닛, 씨크릿 등 한류를 이끌고 있는 K-POP스타들이 방송 출연, 공항패션에서 지아니 박의 옷을 즐겨 입고 있다.

지아니 박 측은 "서울 강남의 그의 디자인 하우스와 가로수길에 있는 쇼룸은 뮤직비디오, TV방송,화보 촬영, 공항패션 의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직접 찾아오는 스타들과 스타일리스트들이 줄을 잇고 있다. 협찬 대행사나 홍보사와 연계를 하지 않는 그의 독특한 홍보 방식으로 만들어진 현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류 패션업계의 인물이 아닌 지아니 박은 백화점 및 쇼핑몰을 중심으로 하는 주류의 유통방식도 피하고 오직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승부해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스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덧붙였다.

지아니 박은 K-POP 한류의 영향으로 많은 중국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K-POP의 한류 붐에 이어, K-Fashion의 어떤 한류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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