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샘플 화장품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화장품 유통업체 관계자가 과태료 대신 형사처벌을 받게 하는 것은 가혹한 처사라며 헌법소원을 낸 것과 관련 합헌 결정을 내리면서 다시 한 번 국내 화장품 시장에 화장품 샘플 판매 문제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2012년부터 화장품법 개정에 따라 화장품 샘플 판매는 사실상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전 일본대사가 지난 2월 일본으로 돌아가 썼다는 라는 책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다.외국인을 보면 “한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하고는, 입에 바른 칭찬듣기를 좋아하는 우리들 입장에서는 무토 대사의 말에 크게 실망하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다.무토 전 대사는 한국의 대학 입시전쟁, 취업난,
자녀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의 심정은 지극하다.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는 이유 자체가 자신의 삶을 희생하더라도 자식이 좋은 여건에서 성장하기를 바라는 간절함 때문이다.그런 의미에서 보면 한무숙의 단편소설 에 나타나는 표마리아 할머니의 딸 사랑 인생은 한(恨)스럽기만 하다. TV문학관으로도 방송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보건복지부가 화장품산업 발전기획단을 출범시키며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들이 제시된 가운데 환경부의 화장품 포장공간비율 한시적 확대가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환경부는 2016년 10월 화장품 포장공간비율의 상향조정, 포장횟수 기준 완화 제도 개선을 단행하며 오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화장품 업계에
5월이 가정의 달이라고 하지만 차마 일일이 열거하기조차 겁이 난다. 늙은 부모나 노인들에 대한 학대다. 지난 5월15일에도 술에 취해 노부모에게 폭력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아들이 경찰에 연행되는 장면이 TV화면에 보도됐다.정말 용서할 수 없는 패륜아다. 아버지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가 하면, 어머니를 밀치고 바닥으로 내리치기도 했다. 이래서 세상이 말세라
언어는 시대적 문화의 창조물이다. 그래서 인간이 말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신이 만든다고도 한다. 하지만 신이 아직까지도 마땅한 신분 표현의 단어를 찾지 못한 경우가 있다. 바로 자식 잃은 부모다.가족 줄기를 잇는 구성원의 신분변화를 표현하는 말은 모두 있다. 아내 잃은 남편을 홀아비라고 한다. 남편 잃은 아내는 과부다. 부모 잃은 자식은 고아다.하지만 자식
가정의 달이라고 하지만, 주변을 보면 홀로 사는 노인들이 많다.그래서 그런지 노인들의 짝을 찾아주는 행사를 벌이는 지자체들이 제법 많아졌다. 그 시초는 2011년 인천시였다. 시장이 직접 나서 ‘홀몸노인 반려자 맺어주기’ 행사를 벌인 것이다.남녀 노인들이 서로 자신을 소개하고 낯을 익힐 수 있는 사교이벤트를 열고, 공연을 함께 관람하는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는 속담의 뜻을 아는가?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할 바에야 남도 갖지 못하게 못쓰게 만들자는 뒤틀린 마음을 이르는 말이다.인간의 과욕이 빚어낸 원초적인 시기심과 질투 때문에 나오는 행동을 지칭한 듯하다. 국립국어원은 비슷한 말로 ‘못 먹는 밥에 재 뿌리기’를 들었다. 상대방의 입으로 들어가는 밥을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다는 심보다.하
필자도 알고 보면 상처투성이의 인간이다. 지난 1990년대에 저팬라이프라는 외국계 불법 다단계판매에 빠져 일가친척의 가정까지 풍비박산이 날 만큼 큰 상처를 입었다. 미련곰탱이였다.하지만 필자는 묻는다. “이 세상에 상처 없이 사는 사람이 있느냐?”고... 누구나 찌르면 아픔을 느끼는 만큼이나 누구나 받는 아픔을 가슴에 안고 살아야 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일
한국의 전통차가 많이 개발되어 왔지만, 외래종 커피의 아성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안타까운 차문화 현실이다.그래서 그런지 지난 4월 초 한 방송사TV는 한국인들의 유별난 커피편향 차 문화를 저녁뉴스 시간에 내보낸 적이 있다. 지난해 5천만 국민이 마신 커피 양이 무려 250억5천만 잔. 1인당 500잔이 넘는다는 것이다.이는 10년 전에 비해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오늘날 대한민국 화장품은 한류 열풍과 함께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에 맹주로 우뚝 섰다.최근 한반도 사드 배치 논란으로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무역 장벽 강화와 이른바 사드 보복으로 불리는 위기감이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음에도 국내 화장품은 이제 전세계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는 수준까지 성장하고 있다.그럼에도 국내 화장품은 여전히 몇가지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다는 말은 차라리 부드러운 표현일 것이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고까지 했다.학생이 공부를 하던, 사업자가 사업을 하던 중단 없이 도전하는 끈기만 있다면, 결코 이루지 못할 목표가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더구나 그 일에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사명감이 있다면 더더욱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실제 인도에서는 현대판 우공이
최근 ‘대왕 카스테라’ 제빵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케이블 방송이 대왕 카스테라 프랜차이즈 업체가 ‘식용유를 과다 사용해 빵을 만들고 있다’는 ‘불량 레시피’를 공개한 것이 논란의 발단이다.방송 이후 해당 가맹 점주들이 더 이상 장사할 수 없게 됐다며 폐업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겁다.맛칼럼리스트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방법이 없다”최근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THAAD) 배치를 놓고 중국과 외교적 마찰이 일면서 중국 정부의 이른바 사드 보복 조치에 따른 위기감이 화장품 업계에 고조되고 있다.아직 직접적인 피해에 대한 의견이 업계에서 엇갈리고 있지만 수입 화장품 규제 강화와 한국 관광 금지는 물론 중국 반한류 여론 움직임으로 국내 화장품
지난 2월10일 LG복지재단은 경북 군위군 주택 화재 현장에서 치솟는 불길에 뛰어들어 할머니를 구해낸 스리랑카 출신의 근로자 니말(39) 씨에게 ‘LG 의인상(義人賞)’과 치료비를 포함한 상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한다.LG가 선정하는 의인(義人)으로 첫 외국인이 탄생한 것이다.흔히 하는 말로 물에 빠진 사람 구하겠다고 물로 뛰어들지는 말라고 했다. 또
수안보 북바위산 석문봉에도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친지들과 함께 그곳에 자미원이라는 야생농장을 연지도 벌써 8년째... 올해도 어김없이 그 산에는 나무를 심고, 밭에는 약초 씨를 뿌리고 있는 중이다.주말을 이용해 지난 3월 초순에도 여러 종의 체리나무 100여 그루를 심었다. 또한 지난해까지 가꾸어온 블루베리도 가지고르기와 가지치기 등 손보기 작업을 했다.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복’으로 불리는 다양한 규제들로 대한민국 화장품 업계에 역대 최악의 위기라는 시나리오가 써지고 있다.중국 정부의 화장품 수입 규제 강화와 내수 시장 활성화에 따른 면세점 강화 등의 정책은 물론 한국 관광 금지 등의 정책들로 국내 화장품 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일각에서는 현 상황
한의사들은 동양에서 서양의학과 다르게 발달한 것이 '보약'이라는 개념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우리 속담에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생겨났을 것이다.한의사 이창열은 “보약의 기능은 몸 안에 들어온 나쁜 기운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면역력을 키워 몸에 들어온 나쁜 기운과 싸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마치 레이더를 갖춘 사드(THAAD)처럼 병원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중국 정부가 화장품 수입 관련 규제를 강화하면서 국내 화장품 업계에 수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된데 이어 최근에는 자국 여행사를 통해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화장품 내수에도 빨간불이 켜졌다.국내 화장품 업계의 중국 의존도가 공식, 비공식으로 수출은 물론 내수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화장품 업계에
필자가 2009년 농업 귀농을 떠날 때 가장 크게 염두에 두었던 농작물의 콘셉트는 ‘안전’이었다.땅과 하늘, 강과 바다, 논과 밭이 산업화 폐기물과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 의한 환경오염으로 점점 황폐화되는 상황에서 최소한 입으로 들어가는 먹거리만큼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그런 농산물을 생산하자는 취지였다.그래서 추진한 것이 자연환경 질서를 침해하지 않는 야